[메디소비자뉴스] “자주 삐끗하는 발목, 단순 습관 아냐”… 방치 시 2030에도 ‘외상성 관절염’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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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건우정형외과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6-05-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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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삐끗하는 발목, 단순 습관 아냐”...
방치 시 2030에도‘

외상성 관절염’ 초래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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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 계단을 내려오거나 운동을 즐기다 발목을 접질리는 '발목 염좌'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외상이다. 대다수 환자는 부상 직후 통증이 있더라도 파스나 찜질 등 자가 처치 후 증상이 완화되면 치료를 중단하곤 한다. 그러나 통증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발목을 삐끗하거나 발목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만성 발목 불안정증'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 발목 불안정증은 발목 인대가 파열된 이후 적절한 고정 및 재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인대가 느슨해진 상태로 굳어지면서 발생한다.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할 인대가 본연의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작은 충격에도 발목이 쉽게 꺾이는 구조적 결함이 생기는 것이다.


◇ “내 발목은 원래 약해”... 방치가 부르는 '외상성 관절염'의 비극

상당수 환자는 자주 접질리는 증상을 두고 “선천적으로 발목이 약하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타고난 체질의 문제가 아닌, 후천적인 인대 손상의 방치 결과라고 지적한다. 특히 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인대에 가해지는 하중이 불균형하여 불안정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더욱 높다.


서울건우정형외과 최홍준 원장은 “발목 불안정증의 가장 무서운 점은 통증이 심하지 않아 환자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관절의 안정성이 깨진 상태로 보행을 지속하면 발목 내부에서 뼈와 뼈가 비정상적으로 충돌하며 연골 손상을 유발한다. 이는 결국 20~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노인성 질환인 줄만 알았던 관절염, 즉 ‘외상성 발목 관절염’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 인대 손상 1~3단계 분류…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성패 갈라

발목 건강 회복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인대의 손상 정도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정형외과에서는 이학적 검사와 더불어 고해상도 초음파 및 MRI 검사를 통해 인대의 상태를 1~3단계로 세분화하여 진단한다.


인대가 미세하게 늘어난 ‘1도 손상’은 충분한 휴식과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요법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인대 일부가 파열된 ‘2도 손상’ 역시 깁스 고정과 근력 강화 재활을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3도 손상’이거나,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반복되는 만성 불안정증 단계라면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 ‘관절 내시경’ 활용한 최소 침습 수술… 흉터 최소화 및 빠른 회복

과거 발목 인대 수술은 피부를 넓게 절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법이 대중화되었다. 이는 환자의 절개 수술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치료법으로 평가받는다.


관절 내시경 봉합술은 발목 부위에 약 2~3mm 크기의 작은 구멍을 2~3개 뚫고 초소형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진행한다. 모니터를 통해 관절 내부 상황을 직접 확인하면서 파열된 인대를 당겨 안정적으로 봉합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연골 손상이나 활막 염증 등 동반된 병변까지 동시에 처치할 수 있어 치료 완성도가 높다.


해당 수술법은 절개 범위가 극히 작아 통증과 부기가 적고, 수술 후 흉터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면을 중시하는 여성 환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으며, 입원 기간이 짧아 일상 복귀가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인대 손상이 극심하여 봉합할 조직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에는 타인의 인대 등을 이용해 새로운 인대를 만들어주는 ‘인대 재건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 발목 안정성 회복의 완성은 ‘재활’...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수술적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사후 재활이다. 수술로 인대의 물리적 강도를 회복했다면, 재활을 통해서는 발목 주위의 근력을 강화하고 우리 몸의 균형을 잡는 ‘고유수용성 감각’을 되살려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인대는 튼튼해졌어도 다시 접질리는 재발의 위험이 잔존하기 때문이다.


서울건우정형외과 최홍준 원장은 “발목 치료의 대원칙은 관절의 ‘안정성’을 완벽하게 재건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고정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전문가의 가이드에 따라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만성 불안정증으로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자주 접질리는 상태라면 늦기 전에 정밀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최적화된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외상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기사보러가기 :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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